지금은 넷플릭스를 끄고 디즈니플러스로 갈아탔지만 휴대폰을 보고 아이들과 함께 본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나의 문어선생님’을 포스팅하려고 찍어둔 사진이 있어 뒤늦게 포스팅해봅니다. 정말 너무 좋은 다큐멘터리입니다. 아이들과 꼭 함께 보시길 추천합니다.
앞부분은 사실 좀 심심해요. 아이들이 조금 못 참는다면 앞부분을 그대로 헹구도록 하고 문어가 나오는 부분부터 살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희는 워낙 영상 노출을 자제하는 편이라 다큐멘터리도 아이가 재미있게 보는데 학교에서 선생님이 이 다큐멘터리를 만화 대신 아이들에게 보여주려고 했더니 처음에 좀 보다가 아이들이 재미가 없으면 성화라서 결국 못 봤다고 하더라고요. 밤비는 집에서 이미 이 다큐멘터리를 너무 재미있게 본 후여서 많이 아쉬웠대요.
주인공 아저씨가 바다탐험을 하는 이야기가 계속되기까지는 정말 지루할 것 같아요. 그런데 이제 문어가 등장합니다. 이 부분부터 보시면 될 것 같아요. 물론 앞부분을 보면 이 아저씨가 왜 문어에 집착하게 됐는지 그런 것들이 더 잘 이해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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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아저씨는 문어를 매일 찾아다녀요.
조개껍데기로 만든 문어의 집입니다. 숨바꼭질 정말 잘하지요? 얼마 전 판교 환경생태학습원에 갔더니 바다 속 환경보호에 대한 전시를 하고 있었는데, 문어가 조개껍데기가 없어서 바다에 버려진 플라스틱 쓰레기로 대신 집을 짓는다고 하더라고요.
조개껍데기 집에 숨어 있다가 물고기가 다가오기를 기다리다가 갑자기 집을 부수고 마술사처럼 등장해 물고기를 잡아먹습니다. 정말 똑똑한 것 같아요. 문어는 지능이 높대요.
그리고 아저씨 손에 와서 교감하는 문어입니다. 신기하게도 문어가 이 아저씨를 알아봤대요.
6살 달콤 군도, 아니 이거 봤을 때는 아마 5살이었을 것 같은데 달콤 군도 정말 재미있게 본 다큐멘터리예요. 바다 속 세상이 정말 신비롭고 아름다워요. 그리고 문어에 대해서 정말 많이 알게 돼요.
바다속의 풍경.. 정말 너무 아름다워요. 아저씨는 매일 이 아름다운 바다에 문어를 보러 갔어요. 그 집념이 정말 놀랍습니다. 그리고 문어에 대해 많은 것을 알게 되었고 그대로 우리에게도 알려주었습니다. 문어가 그 많은 빨판을 각각 움직일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까?문어와 삼촌이 함께 바다를 헤엄치고 있을 때는 뭔가 뭉클한 게 가슴을 뜨겁게 하거든요. 이것은 영화가 아니라 다큐멘터리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감동은 영화보다 다큐멘터리가 더 큰 것 같아요. 아이들도 그걸 알게 된 다큐멘터리였어요.
하지만 그렇게 아름답기만 한 다큐멘터리는 아닙니다. 현실이니까요. 문어는 상어에게 쫓기는데 아저씨는 문어를 구해야 할지, 자연 그대로 그들의 삶을 지켜봐야 할지 굉장히 갈등합니다. 결국 문어는 상어에게 다리 하나를 잃게 되는데 다리가 다시 재생이 되는 거예요. @.@ 그리고 마지막 부분에 문어는 교미를 하고 후세를 남기고 죽어갑니다. 정말 눈물이… 완전 감동 스토리예요. 어떤 영화보다 영화 같고 더 재미있는 다큐멘터리입니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이놈을 만나게 됩니다. 아마 문어 새끼일 거예요.정말 문어에 대해서도 많이 알게 될 뿐만 아니라 자연에 대한 생각, 죽음에 대한 생각 등 여러 가지 생각을 하게 하는 아주 좋은 다큐멘터리라고 생각합니다. 넷플릭스 구독하고 있다면 아이들이 이 다큐멘터리를 꼭 보세요!!!!그리고 시간이 흘러 이놈을 만나게 됩니다. 아마 문어 새끼일 거예요.정말 문어에 대해서도 많이 알게 될 뿐만 아니라 자연에 대한 생각, 죽음에 대한 생각 등 여러 가지 생각을 하게 하는 아주 좋은 다큐멘터리라고 생각합니다. 넷플릭스 구독하고 있다면 아이들이 이 다큐멘터리를 꼭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