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백두산 속 화산 폭발이 실제로 일어난다면?

영화 속 화산 폭발은 뜨거운 용암이 흘러 주변의 모든 것을 불태우게 된다.그러나 실제 화산 폭발이 초래하는 위험은 용암을 비롯한 여러 위험 요소가 존재한다.화산 폭발로 작은 파편이나 거대한 암석까지도 대기권 이상으로 뿜어내게 된다.이전 화산 폭발 사례를 보면 56m가 넘는 화산탄이 떨어지거나 무려 14t 이상이 화산탄에 떨어진 사례도 있다.

또 화산재는 바람을 타고 먼 거리까지 영향을 미친다.화산재는 작은 입자로 호흡기와 눈, 피부를 자극하거나 차량과 장비에 손상을 줄 수 있다.폭발운이 생성되어 화산재처럼 섞여 내리는 산성비가 내리기도 한다.화산 분화는 주변에 지진, 산사태, 쓰나미 등 부가적인 재해로 동반되는 경우가 많아 화산 규모에 따라 그 심각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최근 백두산 폭발을 다룬 영화가 개봉했다.갑작스러운 재난에 한반도가 순식간에 아비규환이 되면서 남북 모두를 집어삼킬 추가 폭발이 예측되고, 이를 막기 위해 비밀 작전을 수행하는 재난영화다.

영화 속 백두산 폭발이 인근 지역을 넘어 한반도 전역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영화 속 상상을 넘어 현실이 될 수 있다.천년 전 폭발한 백두산 화산의 분화는 인류 역사상 최대 규모로 기록돼 있다.현재도 백두산 아래에는 4개의 마그마 방이 존재하고 있다. 만약 백두산이 다시 폭발하면 그 규모는 상당히 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특히 바람의 방향이 북동풍이 부는 시기에 폭발하면 화산재는 한반도 전역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한반도 인근은 북서풍 내지 남서풍이 불고 있어 전면적인 영향은 없을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그러나 자연재해에 막연한 낙관은 적절한 대처 시기를 놓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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